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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의리가 아니다!!! 관중을 의리로 동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죠. 정말 좋은 음악이란? 관객들이 그 음악을 듣고 매력을 느끼고 자꾸 듣고 싶고 자꾸 보고 싶은게 음악 및 공연이죠.

스트링 11년 역사 중에서 지역 문화 주권이나 저변이 아주 열악한 광양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몇몇의 밴드는 몇몇이지만 그들의 음악 팬을 만드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스트링에서는 관객 반응, 그리고 유료 팬들의 형성으로의 상위 4개의 밴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Walking After U
1집 Unleash 워낙 강렬해서 정신줄을 놓게 만들었던, 광양을 불태워버린 여성 록그룹 ‘워킹애프터유’ 그녀들의 퍼포먼스는 이지역 록 매니아를 넘어서 밴드들에게도 엄청난 기폭제가 되었죠. 순식간에 그녀들의 팬들을 생산해내는 광기어린 매력적인 록밴드. 스트링에서는 항상 탑밴드입니다. 이 밴드곡들을 팬들이 따라부르고 후렴구를 같이 외치는 진정한 크루를 형성. 스트링 최초의 유료 공연이라는 업적과 스트링 유료 관객 역대 최다 동원의 기록을 가진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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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
이밴드의 역사는 10년정도 되는데 지금까지 수많은 공연으로 다져진 전남을 대표하는 감성록밴드 ‘무음’. EP앨범 발매 후 굉장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물이 오를만큼 오른 밴드. 몇명의 팬들은 그들이 연주할때 그들의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힘들어도 이런 맛에 음악 하겠죠? ㅎ 밝고 경쾌하며, 몸을 리듬에 맞춰 움직일수 밖에 없게 만드는 이들의 퍼포먼스는 볼때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삘~! 작녈!!! 이런 퀄리티밴드가 전남에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과 좋은 곡들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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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bi
광양의대표 밴드
메탈밴드처럼 강력한 퍼포먼스는 없지만 깔끔한 음악 전개와 대중성을 겸비한 산아비. 차분한 노래부터 담담한 인생의 느낌과 깊이가 뭍어난 수작. 1집 수록곡인 ‘​바람’은 가끔식 스트링에서 손님들의 신청곡이 들어올정도로 중독성이 있는 노래들로 채워진 앨범. 다만 프로잭트성 밴드라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위로가 되는 것은 보컬 산아비님의 어쿠스틱 공연은 가끔씩 볼 수 있다는것이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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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ing for soul drummer
1집 발매 후 크고 작은 국내 음악 페스티발에서 광적인 무대메너로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밴드. 맴버들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 밴드는 한국적인 감성에 히피적인 요소가 믹스된 록밴드.






앞으로의 10년은 더 많은 앨범과 뮤지션을 소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bar St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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