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 String | 스트링바] 스트링에서 팬을 만들다. The top four bands at String (광양, 순천, 여수, 인디 밴드 라이브 공연, 광양 중마동 바, 전남 클럽 공연) ROCK BAND, Gwangyang music bar, club, indie rock, open mic..
String/Indi band 2019. 3. 4. 17:37음악은 의리가 아니다!!! 관중을 의리로 동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죠. 정말 좋은 음악이란? 관객들이 그 음악을 듣고 매력을 느끼고 자꾸 듣고 싶고 자꾸 보고 싶은게 음악 및 공연이죠.
스트링 11년 역사 중에서 지역 문화 주권이나 저변이 아주 열악한 광양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몇몇의 밴드는 몇몇이지만 그들의 음악 팬을 만드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스트링에서는 관객 반응, 그리고 유료 팬들의 형성으로의 상위 4개의 밴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Walking After U
1집 Unleash 워낙 강렬해서 정신줄을 놓게 만들었던, 광양을 불태워버린 여성 록그룹 ‘워킹애프터유’ 그녀들의 퍼포먼스는 이지역 록 매니아를 넘어서 밴드들에게도 엄청난 기폭제가 되었죠. 순식간에 그녀들의 팬들을 생산해내는 광기어린 매력적인 록밴드. 스트링에서는 항상 탑밴드입니다. 이 밴드곡들을 팬들이 따라부르고 후렴구를 같이 외치는 진정한 크루를 형성. 스트링 최초의 유료 공연이라는 업적과 스트링 유료 관객 역대 최다 동원의 기록을 가진 밴드.
———————————-
M:um
이밴드의 역사는 10년정도 되는데 지금까지 수많은 공연으로 다져진 전남을 대표하는 감성록밴드 ‘무음’. EP앨범 발매 후 굉장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물이 오를만큼 오른 밴드. 몇명의 팬들은 그들이 연주할때 그들의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힘들어도 이런 맛에 음악 하겠죠? ㅎ 밝고 경쾌하며, 몸을 리듬에 맞춰 움직일수 밖에 없게 만드는 이들의 퍼포먼스는 볼때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삘~! 작녈!!! 이런 퀄리티밴드가 전남에 있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동과 좋은 곡들이 기대 됩니다.
————————————————-
Sanabi
광양의대표 밴드
메탈밴드처럼 강력한 퍼포먼스는 없지만 깔끔한 음악 전개와 대중성을 겸비한 산아비. 차분한 노래부터 담담한 인생의 느낌과 깊이가 뭍어난 수작. 1집 수록곡인 ‘바람’은 가끔식 스트링에서 손님들의 신청곡이 들어올정도로 중독성이 있는 노래들로 채워진 앨범. 다만 프로잭트성 밴드라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위로가 되는 것은 보컬 산아비님의 어쿠스틱 공연은 가끔씩 볼 수 있다는것이 위안.
—————————————-
Searching for soul drummer
1집 발매 후 크고 작은 국내 음악 페스티발에서 광적인 무대메너로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밴드. 맴버들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 밴드는 한국적인 감성에 히피적인 요소가 믹스된 록밴드.
앞으로의 10년은 더 많은 앨범과 뮤지션을 소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