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가격은 정말 가혹하다.
그냥 가격이 말한다.
‘우리꺼 너무 좋다! 근데 능력 안되면 사지마!! ‘
휴대성 때문에 몇해전부터 맥북을 점찍어 놓았다. 이젠 한 공간에 오래 앉아 있을 형편이 안되어서 심플하고 경량화된 맥북이 필요했다. 본인의 용도는 가끔 영상편집, 그리고 DAW(digital audio workstation) 로~직!!
사진 및 포스터 작업은 일러스트 및 포토샵을 이용하고 싶은데 매달 결제까지 하면서 사용하진 않을것 같다. 예전엔 그냥 한번 결제하면 쭉~ 사용했는데, 이젠 월말 결제 해야 사용 가능하다니 이건 좀 고민 해봐야함.
자~! 이쯤되면 몇가지 갈등을 하게 된다.
1. 이 돈주고 살 가치가 있을까!
=>가격의 압박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자가 몇명이나 될까. 그 가치는 본인이 필요에 의해서 결정한다. 음악, 영상, 앱개발등등. 100% 필요에 의해서 결정된다. 어차피 맥북은 그냥 툴이다. 아주 비싼툴! 경제적이고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윈도우 렙탑이 정답!
사용자의 창작에 대한 열망, 그리고 창작 활동을 본다면 그 가치는 충분하다라고 스스로 위로 중. 사실 까놓고, 파컷, 로직, 시스템 안정성 말고는 애플의 장점이 없음.
2. 이걸로 내가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을까!
=>전공자가 아니라면 딱히 애플로 수익 창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냥 윈도우 노트북이 개이득! 이놈은 더이상 사과마크에 불도 안들어온다. 커피숍 뽀대 제로~!! 유투버, 앱가발자, 사진작가, 뮤지션등에게는 아주 좋은 툴이다.
3. 지금이 구입 시기가 적절할까!
조만간 맥북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완전히 대폭 바뀌어서 출시가 된다고 한다. 베터리 성능, cpu 칩의 성능등등. 아이폰도 그렇다. 기다리고 싶은 사람은 기다리고 필요한 사람은 지금 당장 하루라도 빨리 구입해서 사용해야 된다^^
그냥 내결론은
지금 당장 필요하면 구입하고, 수익 창출까지는 못하더라도 창작물들을 많이 만들어서 닳아질때까지 없어질때까지 맥북을 사용한다면 그 또한 이미 충분한 가치가 있는것 같다.
고민하다가 또 하루, 또 일년 간다.
자~~! 이제 뒷 감당만 남았다.
가자! 지옥으로! 불타는 사과 맛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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