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 2007년 초
가격 : 30만원대 초반이었던걸로 기억 함.
처음엔 굉장히 실망했던 이펙터였다. 하드게인에 익숙한 귀를 가지고 이걸 부스터로 사용할 생각 이었는데. 부스터로는 TS9이 더 나은 것 같다. 케이스에 담아서 3년 정도는 사용을 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했을때 그 진가를 알았다. 하드록에서는 그 빛을 내기가 쉽지 않지만 크런치 톤의 funk나 funk blues, blues 등에는 정말 탁월하다.
본인은 지금 블루스 크런치 톤에 물려서 사용하는데 확실히 소리가 따뜻해지고 자연스러운 입자는 정말 맘에 든다. 블루스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강추! 하지만 모든 악기들이 그러하듯 본인의 취향에 따라 사용하면 그만이다.
오리지날도 사용해보고 싶은데 몇년전 중고가가 75~120만원 사이에 형성 된걸 보고는 마음을 접었다. 그리고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역시 악기는 장비빨보다 손 맛이 중요함. 형편이 된다면 고가의 악기를 추천하지만 나같이 형편이 안된다면 연습에 더 몰두하여 실력으로 커버해야 한다. 근데 실력도 없어서 ㅜ
왼쪽이 리이슈 모델, 오른쪽이 오리지날 모델.
낡음의 매력은 세월의 흔적을 자연스럽게 간직하고 있다는 것.
하드한 곡 위주로 연주한다면 ts9을 추천 함.
(개인적인 생각)
구입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
16~17년동안 사용해본 결과 험버커 타입 기타 보다는 싱글 타입/펜더에 너무 잘 아울린듯하다. 험 스타일 기타에 사용해보면 따뜻하지만 왠지 답답함도 묻어 나온다.
나는 싱글 스타일 픽업에 거의 항상 걸어두고 사용하다가 앰프 시뮬레이터 스타일의 패달 게인을 걸어서 충준한 게인을 얻고 솔로땐 그 위에 부스터를 걸어서 사용한다. 그게 최상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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