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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괴물 밴드 제 4 집단
광주전남에 광장히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와 사회비판을 음악으로 연결하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밴드가 있다.
또 이 지역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멤버 구성도 돋보인다.
드럼/베이스/디제이
요즘 음악들은 대부분이 연애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인디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밴드 활동을 하지만 대부분은 언더그라운드 밴드/어쿠스틱 뮤지션이 대부분이다.
제4집단은 민감한 사회문제나 잊혀져가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것들을 음악과 시각적인 도구를 이용하여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프로그레시브 느낌의 음악으로 거침없이 토해낸다.
정치, 경제, 인권, 평화, 기아, 예술등의 민감하고 무겁고 어려운 부분들을 건드려서 세상과 소통하는 뮤지션들이다. 모두들 외면하고 멀리하는 화제들인데 제4집단에게는 다른 이야기다. 거칠고 헤비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나 강력한 허스키 보컬이 없어도 이들의 음악은 그런것들을 가볍게 뛰어 넘은 것 같다.
직접 공연을 보고 난 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 지역에서 이런 밴드가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굉장히 뿌듯하다. 그리고 시원했다. 돌아오는 길에 광주가 달라보였고, 광주 시민들이 달라 보였다.
facebook 공식페이지 : @thegroup4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