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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한 팝락을 하는 '춤추는 소리' 밴드 무음

<춤추는 소리라는 뜻이에요.>

안녕하세요. 춤출‘무’에 소리‘음’자를 쓰는 팀‘무음’의 대표 모성원입니다.
무음은 목포 청년들로 이뤄져있고, 같이 팀을 만든지는 3명은 10년 정도 되었어요. 나머지 친구들 2명은 5년, 6년 정도 되었어요. 현재는 총 5명입니다.
신나는 것도 좋아하고 같이 놀 수 있는 팝락을 주로 합니다. 그런 쪽으로 곡을 많이 쓰고 있기도 하고요. 작사와 작곡도 하고 있어요. 저희 팀은 현실을
반영하는 음악을 하고있어요. 비판을 할 때는 비판하고, 너무 거창하지 않은 것이 팀 색깔 이에요. 연애이야기를 닭살스럽게 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정말 담담하게 현실을 담으려고 해요.

<음악은 버릴 수 없는 친구 같아요.>
못 버리는 것이 맞겠죠. 음악이 친구처럼요. 음악으로 평생 먹고 살 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전부 직장인입니다. 저희 팀은 다른 곳에서 인정을 많이 받았어요. 로컬밴드 같지 않다는 평도 많이 받았고요.
그래서 생업을 포기하고 1년 정도 같이 음악만 해볼까? 직장을 다니면서 해도 이 정도 평을 받는데 직장을 다니지 않고 음악만 하면 승부수를 띄울 수 있지 않을까?
논의도 했었는데, 항상 이야기의 종점은 흐릿해져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미래에 대한 걱정이 되니까요. 서울에있는 친구들은 아직 젊다고 하긴 하더라고요.

<싱글앨범도 음악창작소와 함께 만들었어요.>
원래 알던 지인이 4년 전에 전남으로 내려왔는데 무슨 일을 하냐고물으니 전남음악창작소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알게 되었어요.
전남음악창작소를 통해서 음악을 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저희 싱글 앨범도 전남음악창작소에서 만들었어요.
또 전남음악창작소랑 저랑 강진락페스티벌을 만들기도 했어요. 전남에있는 팀들을 전부 불러모아 2박 3일간의 락페스티벌을 만들었죠.
이번에도 전남음악창작소와 함께 앨범을 만들게 되어서 옛날 생각도 나고 좋네요. 팀원들이 저를 포함해서 모두 직장인이라 힘들어요.
다들 녹초상태로 녹음실에 오거든요.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한 지원환경을 만들어서 사업을 꾸몄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만든 앨범이라 그런지 더 애착이 가고 그래요.

<음악은 놓지 않고 계속 할 거에요.>
음악은 잘나가든 못나가든 놓지 않고
오래 오래 계속 할 거예요. 되는대로 뭐든 여건에 맞게 공연도 하고 음반도 만들겁니다.
제가 전남의 음악하는 친구들을 엮으려고 버스킹 하는 팀, 국악하는 친구,성악하는 친구, 힙합하는 친구들을 전부 규합시켜놨거든요.
한 50명가량 되는데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합니다. 정말 정기공연이하고 싶으면 모아서 한번 공연을 하기도 해요. 공연장이나
라이브카페를 빌려요. 그런 것들은 20대 중반부터 계속 해왔어요. 앞으로도음악활동은 버릴 수가 없어서 계속할 것 같아요.
일과 음악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만 여유가 허락하는데 까지는 계속 음악을하려고 합니다.

http://www.ogamtong.com/bbs/board.php?bo_table=music_interview&wr_id=17
- 전남 음악창작소 인터뷰 중 발췌


Posted by bar St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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