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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후 모습, 참 낯설다.
연기처럼 사라졌다.
태초의 모습으로 모든 것이 돌아갔다.
슬프고 감정이 매우 복잡할 줄 알았는데 차분하고 담담한게 좀 이상했다.
아마도 조금이나마 있던 감정이 한달 넘게 질질 끌어오던 마지막 철거 일처리 때문에 다 말라버렸을까. 이 건물/공간에 1%의 미련도 없다.
하지만 사람들의 웃음소리, 음악소리, 열정적인 라이브 밴드 공연은 행복한 기억으로 이미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지역 단골분들과 뮤지션 분들께는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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